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처장애인복지관 메인페이지로 이동

원본 :  수도권 도심 속 울창한 숲길 '장관' - 소셜포커스(SocialFocus)

#1천930여종 식물군 한 눈에

물향기 수목원(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282)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해서 붙은 수청동이란 지명에서 이름을 따왔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년 개원했으며, 현재 총 1천93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있다. 물향기 수목원 내부는 대체로 경사가 완만하고, 습지생태원, 습지 큰 나무 숲, 습지 연못, 수국원, 황토길, 낙우송 기근 관찰로 등 목재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나눔길이 따로 마련돼 있다. 또, 다양한 숲 체험·교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프로그램은 전문교육, 일반교육, 사회배려교육 크게 3가지다. 교육별로 참여대상, 교육주제. 참여인원이 나누어져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http://farm.gg.go.kr/sight/37907)에서 확인하면 된다.

7세 미만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중증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1인 포함), 참전군인, 기초생활수급자,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소지자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중복할인은 안된다. 무료주차 대상은 국가유공자 탑승 유공자 소유 차량, 장애인사용자동차등표지 부착 중증장애인 탑승 차량,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명의자 소유 차량이다. 저공해자동차 표지 부착 차량, 장애인사용자동차등표지를 부착한 경증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에는 주차료 50%가 감면된다.

# 편의시설

장애인화장실 3개가 있으며, 간단한 도시락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있다.

# 산책로

물향기 수목원 내부는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그늘과 쉼터가 잘 마련돼 있어 산책하기 편하다. 또, 습지생태원, 습지 큰 나무 숲, 습지 연못, 수국원, 황토길, 낙우송 기근 관찰로 등을 포함해 목재데크의 ‘무장애나눔길’도 있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울창한 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다.

# 아쉬운 점

전반적으로 길이 평탄해 걷기가 수월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목재 데크 길에 손잡이가 없어 뇌병변 장애인은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수목원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휠체어 이동도 용이하고 걷기도 좋았다. 무엇보다 도심 속 한가운데 울창한 나무 숲길을 만날 수 있어 특별했던 것 같다. 산책길을 거닐며 청솔모를 자주 마주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자연이 유지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수목원 내 다양한 식물들이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어 찾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청량한 가을하늘과 자연이 어우러져 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물향기 수목원,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며 함께 걸어보자!

/무장애 숲 여행 홍보 서포터즈 '그린나래'(김순복·최명옥·맹금순·김과임·곽성란·이윤성·진석영·한정근·김재근·유수자)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