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인장복 가족 여러분:)
우리복지관 지체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무장애 숲 여행 홍보서포터즈 '그린나래' 다들 기억하시죠-?
이번에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0^
천리포수목원은 귀화 1호 미국인,
푸른눈의 한국인으로 불리는 故민병갈 박사가 설립한 수목원이에요.
수목원 입구길부터 가을을 담아낸 핑크뮬리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천리포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숲체험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수목원 산책로를 거닐기 전 '내 나무 심기' 프로그램을 참여해봤어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흙을 만져보니 벌써부터 힐링되는 기분(. ❛ ᴗ ❛.)
체험장 곳곳에 코스모스와 들꽃이 피어있어 눈도 즐거웠습니다.ㅎㅎ
체험을 마친 후 수목원 길에 들어서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며 숲을 거닐다가 마주한 천리포 해변
잔잔한 파도소리 들으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소중한 이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머물 수 있도록 담소를 나누며 잠시 쉬어간 후
목재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숲길, '다함께 나눔길'을 걸었습니다:)
천리포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다함께 나눔길'을 걷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했어요.ㅎㅎ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갈대밭과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여러 식물을 볼 수 있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전반적으로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다함께 나눔길'은 노을길로도 불리는데 그 명칭에 걸맞게 일몰 또한 아름답다고 해요:)
처인장복 가족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천리포수목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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